냉면

여름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것 같다. 차량에 표시되는 실외 온도는 30도를 넘나 든다. 여름 하면 시원한 것을 찾게 된다. 그중에서도 당연하게도 냉면이 가장 먼저 일 것이다 

평택에는 두 개의 유명한 냉면집이 있다. 바로 고박사(?)와 장안 면옥이다.

두 개의 냉면집을 비교해 보면 누가 더 맛있다 없다를 평가할 수는 없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파란만장 스펙터클한 히스토리가 있는 고박사는 고기 국물 맛과 메밀이 포함된 면으로 먹기 쉽고 모두가 좋아한다. 모두 고박사라고 하지만 여러 가지 많은 이유로 고복수, 고복례 냉면으로 상호를 여러 번 변경하였다. 

장안 면옥은 고박사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주기는 하나(주변 사람들이 고박사를 더 많이 안다는 기준으로) 나의 주관적인 평가로는 장안 면옥에 조금 더 마음이 간다. 

전에는 고박사를 많이 방문했으나 지금은 장안 면옥의 비빔냉면을 더 선호한다. 좀 더 있으면 또 바뀌겠지만...

고박사는 물냉면과 수육의 조합으로 먹으면 최고다. 수육은 여지까지 먹어본 것 중 가장 좋았다. 그 외 많은 메뉴가 포진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사이드 메뉴이다.

장안 면옥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개를 시켜 먹여야 한다. 물냉면만 먹는다면 반만 맛보고 오는 것이다. 꼭 두개 메뉴를 먹어보아야 한다. 육수의 진하기는 평안오에서 최고일 것이다. 겨자와 식초는 조금만 쳐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고복수 냉면 수육무침 (냉명+수육무침 드시라.)

 

장안면옥 냉면

 

장안면옥 비빔냉면

 

장안면옥
경기 평택시 어인남로 40

장안면옥

 

고복례 냉면
경기 평택시 조개터로1번길 71

고복수 평양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