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

딸깍!
클릭!
Click!

사용 중인 마우스가 클릭되지 않는다. 고장이다. 현재 사용 중인 모든 마우스는 모두 로지텍 마우스를 사용한다. 두 종류의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내 거는 좋은 거 나머지는 보급형을 사용한다.

 

마우스 vs 마우스

 

MX Anywhere는 내가 사용하는 고오급 마우스로 출장용과 사무실용을 따로 구비하여 블루투스 연결하여 사용한다. n년째 사중인데도 고장이 없고, 그립감, 휠, 클릭 버튼 느낌등 모두에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한다. 역시 비싼 게 좋은 건가.

사진의 아래 M221 마우스는 그 나머지 모든 컴퓨터에 사용한다. 집에 있는 노트북등에 사용하며 가성비가 좋아 막 쓰기 좋다. 하지만 내구성이 조금 딸리는 듯하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좌 클릭 버튼 고장이 많다. 스위치 교체만 3번째다. 아래 내용은 집에서 소시 쩍 납땜 실력으로 버튼을 교체한 이야기이다. 

우선 버튼의 사양을 찾아보자. 마우스를 까보자.

마우스 내부는 보드 한 장, 철사, 휠 하나가 전부이다. 보드의 버튼이 고장 났다. 

 

M221 마우스 휠, 보드, 철사, 수식기, 커버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의 볼 마우스와는 차이가 확연하다. 구조가 간단하다. 보드만 교체하면 모든 게 해결될듯하다. 하지만 여기서는 버튼만 교체할 것이다. 

마우스 컨트롤러 보드

 

마우스의 버튼 사용은 아래와 같다. 흔한 버튼 인가 보다. 알리에 마우스 버튼을 찾으니 바로 보여준다. 

마우스 버튼

 

알리에서 찾은 Kailh 음소거 버튼이다. 이 로지텍 마우스가 사용하는 마우스 버튼이다. 열개에 3,280원이다. 시원하게 20개 쏜다. 

Kailh 음소거 버튼이 10개 3,280원 이다. 시원하게 20개 주문

 

주문한 지 한 일주일 정도 지나서 버튼이 도착하였다.  

도착한 Kailh음소거 버튼

 

인두기를 사용하여 보드에서 버튼을 분리한다. 버튼에는 핀이 두 개만 있어 살짝만 지져도 쉽게 보드에서 제거할 수 있다. 버튼이 제거되면 새로 구입한 것으로 납땜하면 끝난다. 

버튼 분리

 

이제 분해 역순으로 조립을 한다. 

광센서를 맞추고 끼우면 끝.

 

클릭감도 새것 같고  아주 잘 동작합니다.